부갤펌) 무주택자들이 전세 싸게 구하기 위해서 해야할 일

부동산 갤러리에 올라온 글인데 공유해본다.

 

최근 달아오르는 월세 시장과 상대적으로 침체된 전세 시장에 대해 적은 글이다.

 

전세 매물 쌓인다고 더 눈치볼 것이 아니다.

 

월세와 전세는 엎치락 뒤치락하는 관계라 언제 또 전세가 메마를 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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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내가 지금 무주택자라면 존나 심난할거같은데

 

전세값이 많이 오른 건 팩트잖아

 

여기에 추가로 이사하게 되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되지

 

이사가 가까워졌을 때 고려해야할 것은 3가지야

 

1. 내가 들어올 때랑 지금이랑 시세가 얼마나 변했는지

 

2. 만기되어도 계속 연장해서 살고 싶지 않은지

 

3. 만기되면 아쉬울 것이 누구인지

 

임차인의 경우 내 의지가 아닌, 임대인의 처분에 따라서 이사를 해야할 수도 안할 수도 있는 엿같은 상황이야

 

임대인이야 기존보다 시세가 약간 떨어져도, 2년 전보다는 무조건 오른 가격이라 손해가 없어...

 

지금 시장상황 보면 전세시장보다 월세시장에서 계약이 더 잘 이뤄지지?

 

월세는 많이 찾고 있는데, 월세 매물은 점점 매말라가서 가격이 오르고 있어.

 

지금 무주택자들이 해야할 일은 전세 매물이 좀 많네 하며 안심할 게 아니라

 

좀 미리 움직이며 자기가 살 지역 돌아보는 것이야

 

괜히 쓸 데 없이 내가 살지도 않는 강남이니 80억이니 이런데 시세보지 말고...

 

이건 진심 1도 도움 안됨

 

아직까지 전세 가격이 혼조세인데, 왜그러냐고?

 

기존 갱신권 써서 5% 올린 금액, 많이 오른 금액, 중간 금액 들쑥날쑥해서 그래.

 

7월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갱신권이 줄어드니 전세 가격은 오른 가격으로 많이 거래될거고

 

그럼 전세가격지표가 많이 오를거라고 봐

 

그 때 전세가격지표보고 '어라 왜케 오르지? 빨리 구해야겠다' 하면 이미 그건 늦은거야.

 

다른 사람들도 달려들테니 말이야.

 

전세는 철저하게, 실거래 뜨는 것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진짜 현장 나가서 매물 확인해봐

 

전세실거래는 융자낀 전세부터, 융자 없는 전세, 갱신권 쓴 전세 등등 다 섞여있는거라 진짜 가격을 알아보기 어려워

 

이해가 어려울 것 같으니 예를 들어보자면,

 

내가 지금 2년 전 전세 3억 들어가서 사는데 요즘 실거래가 보니 3억 1500짜리도 있고, 5억짜리도 있고, 4억짜리도 있고 지 멋대로라는 거지

 

3억 15000은 5% 갱신권 쓴 거래고, 5억은 현재 아무 문제 없는 매물이고, 4억은 현세입자와 집주인이 합의한 금액이고, 3억7000짜리는 융자를 조금 남기고 계약한 건이고 지 멋대로임

 

솔직히 80~90%의 사람들은 전세 20억 이런데 사는 사람 아니잖아?

 

나랑 상관도 없는 동네 쳐다보지 말고 지금 내 동네부터 돌아봐.

 

조금이라도 미리 움직인 사람이 더 저렴한 매물 잡을 수 있다.

 

2년 살던 4년 살던 일단 비용 최소화는 해야지

출처 : https://gall.dcinside.com/immovables/4437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