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아파트 집값이 저렴한 이유

부동산 카페에 올라왔던 질문 글. 2021년 5월 6일자 포스팅이고, 댓글에 상세한 이유가 적혀있어 공유.

부동산도 마찬가지로 오르는 지역 계속 오르고, 안오르는 지역의 상승률은 낮다.

상대적으로 안오른 지역의 사람들은 항상 키높이를 기대하는 듯 하다.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관악구 지역의 문제가 언덕

실제로 가봤을 때 관악구의 언덕은 정말 끔찍할 정도로 높다.

하루 이틀이야 다닐 수 있겠지만, 여길 몇 년간 거주한다면 크게 고려할만한 사항.

아래는 도보배달러의 후기인데, 이런 생생한 후기는 임장 뺨친다.

빨강색으로 그려둔 곳이 관악구의 산악지형, 파랑색과 비교된다.

질문 : 관악구는 서초 옆이고 2호선 라인인데, 서울 중에서 입지가 안좋다고 평가받고 저렴한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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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적인 전망의 댓글

관악구 자체는 지리적 입지는 좋지만 아파트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여.

그 부족한 아파트들은 관악구 안에서도 교통이 안좋은곳에 많이 분포되어있구요.


봉천동 현대시장쪽,

봉천동 관악로 고개쪽

봉천동 관악구청 인근쪽

이쪽은 국평기준 구축 10~12억

신축 14.5억 형성 되어있져.

봉천 412 413 14구역이 순서대로 상방 뚫어줄 예정이고

- 신림뉴타운으로 신림동의 가치도 많이 올라갈 거구여.

- 현대시장 재개발 2구역

총합 2천세대 신축

- 봉천고개 재개발 1개구역 2천세대 신축

봉천동의 경우에는 현대시장~봉천고개

아파트 밀집된 세대수가 거의 2만세대에요.

언덕때문에 뉴타운같은 느낌은 없지만

오래된 상권들도 서부선과 함께 손바뀜되면

아마 지금과 많이 달라지겠지요~

서부선, 신림선, 난곡선 세로 축으로 부족했던 지하철망들이 구축들의 교통 불편함도 해소하면서 악재들이 많이 해소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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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견인할 신축 대단지가 없어서 그래요 그리고 그동안 고착된 이미지와 학군 영향이 제일 크죠.

신림 뉴타운 지어지고 봉천동 재개발 이뤄지면 다시 재평가 받을거예요.

말그대로 입지는 좋거든요 ^^

구성남 보세요.

거기도 고착된 이미지와 학군이 좋지않았지만

신축으로 바뀌고 지금은 재평가 받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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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적인 전망의 댓글

해당 이유를 잘 모르시는분이 많아서 정확하게 적어보면 일단 이미지가 별로죠

달동네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사실 비숫한 돈이면 관악구 잘 안갑니다

둘째. 학군이 없죠


변변한 학원도 없습니다


그나마 서초랑 붙어있어 거기로 가죠

셋. 오르막이 너무 심함


오르막 심한 동네는 가격이 덜 올라요


올라도 조정기때 확 내려갑니다


선택지가 많은데 누가 오르막 살까요


특히 아기 키우는 집들은 유모차 생각해서 극히 싫어하죠


넷. 교통이 불편해요


신기하게 강남 서초와 인접한데


버스중에 강남 가는 버스가 거의 없어요


오히려 분당 평촌등에서는 많은데 유독없어요


다섯. 지하철이 있긴한데 보시면 관악구 최상단에 살딱 걸쳐있죠


비슷한예로 금천구도 왼쪽에만 걸쳐있죠


둘다 비교적 저렴한 지역구


그래서 금관구 평균보다 광명 안양이 평균가격이 높습니다

육. 아파트가 극히 적어요


봉천동쪽 서울대입구역 주변에만 아파트가 몰려있지 나머지는 드물어요


원래 아파트가 몰려있어야 생활수준이 좋아지고 그래야 집값 잘오르죠

반증으로 관악구는 대형마트가 1개도 없습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등 없음


조금 잘못 아시는게 흔히 말하는 난곡쪽 즉! 대림동 인근은 조선족 많은데 , 나머지는 없어요

오히려 금천 동작이 많지


그래도 많이 올라서 봉천동 아파트는 전용84기준 10억내외고 유일한 신축 서울대입구 이편한은 14억 내외 합니다


다만, 전문가들이 대체로 거품이라고 보더군요

학군이나 추후 개발이 거의 없고 신림선 하나만 가시적인데 그것도 노선이 여의도 들어가자마자 짤리는 샛강역 까지만 가고 서부선착공하고, 재개발이 계속되야 살지 아니면 주변 금천 구로에 밀리고 광명 안양 한창 재개발중인데 여기에 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