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생각

돈있다고 행복하지 않지만 돈이 없으면 무조건 불행하다

일상 생각

돌직구인데 맞는 말 : 흙수저의 기원

Mr.프리드먼 2021. 12. 18. 22:03

예전 SNS를 보다가 너무 맞는 말이라서 캡쳐해두었던 짤. 트위터에는 가끔 이렇게 돌직구를 던지는 사람들 많다. 처음엔 보기에 불편하더라도 자세히 보면 맞는 말.

대부분 흙수저들은 남들 다 차 한 대씩 뽑고, 오마카세 가고, 해외여행 가는거 보통은 뭐 그거 써봤자 얼마나되냐고 생각하면서 그냥 하는데, 님들 부모님들도 님이랑 똑같이 생각해서 님이 흙수저가 된겁니다

소득이 많아도 자산이 없으면 남들 다하는거 하려고하지 마세요.

SNS의 발달로 인해 사람들은 자신의 행복을 자랑한다. 그걸 보는 사람들은 그 행복을 본인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따라한다. 이것이 바로 유행의 시작.

 

처음에는 소확행, 욜로 같은 소소한 것들로 유행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따라하다보면, 그 가치는 떨어지는 법. 요즘 유행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하기에 힘든 것들, 비싼 것들로 구성된 느낌이다.

차 한 대씩 뽑고, 여행 가고싶으면 가서 좋은 호텔에 머물고, 오마카세 가고...소비가 곧 행복인 듯 행동한다. 물론 가끔씩 이런 것들을 즐기는 것은 인생을 리프레시 시켜줘 좋다.

 

하지만 소득도 적고 이런 소비를 감당할 수 없으면서 젊다는 이유만으로 남들 하는 거 다 따라하며 산다면 과연 자산은 언제 모을까? 아니 모을수나 있을까? 결국 흙수저의 길을 걷게되는 것이다. 나중에 나이들고나서 인터넷이나 지인들에게 '흙수저라서 억울하다'며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을 수도 있다. 그 때 되서야 후회하면 뭐하나. 비참함만 생길 뿐.

 

소비 = 행복이라는 마인드를 버려라. 비싸게 소비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으니깐.

사람은 평등하지 않다. 지금 당장 가난한 것은 나의 잘못이 아니다. 하지만 10년 뒤에도 가난한 것은 분명 나의 잘못이다. 돈을 벌 기회가 있었음에도, 자산을 모을 기회가 있었음에도 당장의 욕구를 참지 못해 그 기회를 발로 차버린 것. 그것이 잘못이다.

 

물론 이걸 깨닫는 사람은 정말 소수다. 그렇기 때문에 부자도 소수이지 않을까. 하루라도 빨리 깨닫는 것이 돈에 스트레스 받지 않는 삶을 사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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