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인터넷을 보다가 재밌는 사연이 있어서 퍼왔다. 1980년부터 투자한 사람의 이야기인데, 놀랍게도 이 사람은 고점에서만 S&P500을 풀매수 했다. 당연히 멘탈이 갈리는 상황. 닷컴 버블 터지기 직전에도, 리만브라더스 2008년 사태 직전에도 그간 모은 돈으로 S&P 500 인덱스 펀드에 풀매수 했다. 정확히 고점 매수만 한 사람이지.
중간중간 이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이 사람이 엄청 손해를 봤을 것이라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40년간 투자한 마이클은 65세 은퇴할 때, 12억이라는 돈을 손에 쥐고 있었다.
투자 스토리에 관심있는 분들은 알 것이다. 이 얘기가 뭘 얘기하고 싶은지. 결국 시장은 우상향한다는 것. 닷컴 버블, 리만 브라더스 사태, 코로나 등등 각종 악재는 예고도 없이 찾아오지만 결국 이겨내고 우상향한다는 것.
경제에 대해 잘 알아야만 돈을 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만 적당히 알면 된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멘탈이다. 시장은 여러분들에게 밥상을 차려준다. 하락이든 상승이든 매 순간이 기회다. 차려진 밥상을 먹을지 치워버릴지는 여러분이 결정하는 것이다.
좋은 주식을, 좋은 코인을, 좋은 부동산을 찾아서 샀다면 중요한 것은 믿음이다. 수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들의 물량을 가져가려 악재를 홍보하고, 왜 지금 팔아야하는지 설명할 것이다. 하지만 기억해야된다. 지금까지 어떤 악재든 극복하지 못한 것 없었고, 미래에도 그럴 것이다.
애플도 수많은 하락이 있었지만 결국 계속 고점을 갱신했고, 테슬라도 그렇고, 삼성전자, 네이버, S&P 100도 그렇다. 시장 경제 속에서 이들과 같은 우수한 기업과 사람들이 계속 나타날 것이고, 이들이 우리 대신 각종 악재를 해결해줄 것이다. 우리가 거시 경제를 꿰뚫을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그러니 매순간 자기가 투자한 자산의 가격을 확인할 필요 없다. 차라리 그 시간에 월급을 더 벌거나 다른 식으로 돈을 벌 수 있는 파이프 라인을 구축하자.
이것만 기억하고 지킨다면 나도 여러분들도 40~50세 넘어 경제적인 자유를 갖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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