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생각

돈있다고 행복하지 않지만 돈이 없으면 무조건 불행하다

코인 이야기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한달 뒤 가격은 지금보다 높을 것이다.

Mr.프리드먼 2020. 8. 27. 00:36

오늘 포스팅은 길을 알 수 없는 비트코인으로 인해 화가 나고 짜증나는 분들에게 좋은 소식 하나 전해볼까하고 적어본다.

물론 뇌피셜 글이고, 본인의 신념을 적어놓은 것이기에 개소리 같으면 뒤로가기 부탁한다.


Bitfinex 4시간봉 기준 추세선에 저항을 맞고 떨어졌다.

최근 비트코인은 3~5%의 등락을 반복하며 횡보하고 있다. 떨어질만하면 안떨어지고, 오를만하면 안오른다. 거래량도 적다. 거래량도 적은데 추세를 따져봤을 때 단기하락이 더 예상되는 시점이다. 현재 간신히 11100~11400달러선에서 지지를 받고 조금씩 올라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추세전환은 없다.

하지만 본인은 이런 말을 해주고 싶다. 코인,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그리고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아래와 같다.

 

한달 뒤 코인의 가격은 지금보다 높을 것이다.

현재 코로나때문에 금리는 정말 낮은 편이고, 현금 유동성은 어마어마하다.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떨어지지않는 해외, 국내 주식들이 이를 입증한다.

워렌버핏도 포트폴리오에 추가한 BTC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빚)로 주식들을 구매했기 때문이다. 자본이 소액인 사람들조차 주식에 돈을 넣고 수익을 맛보고 있다. 살짝 거품이 껴있다고 생각하지만, 미국 선거일까지는 터지지 않을 것이다. 트럼프도 표를 얻어야하는데 시장이 망하면 안되지. 그건 주식이지 코인이 아니라고? 그렇다. 지금까지 사람들은 폭발적인 변동성이 있는 주식에'만' 투자를 했다.

하지만 현재는? 폭발적인 변동성이 없다. 몇몇 주식만 왔다라갔다리할 뿐 내가 산 주식은 오를 기미도 내릴 기미도 없다. 지루할 것이다. 사람들은 돈의 짜릿함을 원해 주식을 하니깐.

● 연일 네이버 메인에 뜨는 코인 뉴스들

이럴 때 코인의 변동성을 알려주는 뉴스들이 뜬다면? 실제로 네이버 메인을 보면, IT/과학 카테고리에서 하루에 적어도 2~3개 이상은 코인 관련 뉴스가 뜬다. 그리고 돈에 관심있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2017년 2018년 코인시장 붐을 직접 겪었을 것이다.

리플 2622원

궁금하겠지. 과거 내가 손댔던 코인들이 지금 어떨지.

그 때 당시는 '정말 다시는 손도 안대겠다' 다짐하며 약간의 손절과 함께 접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다. 거래소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이것이다.

와 진짜 손절하길 잘했다. 가격들 폭망했네. 리플이 300원이야?

 

그리고 관심을 끈다. 그러다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다시 생긴다. 뉴스에서 '연일 비트코인 **% 상승, 알트코인 등락폭 20~30% 주의, OO전문가 연말까지 비트코인 20000불 간다고 해' 이런 기사가 뜨면 다시 거래소를 방문해본다.

사람은 직접 눈으로 보고싶어하거든. 그리고 확인한다. 안망하고 가격을 말아올린 코인들의 모습을.

 

그 때에 비해 가격 진짜 싼데, 조금만 넣어볼까?

생각이 바뀐다. 폭망했다고 생각한 가격이 저렴해보이기 시작한다. 왜냐고? 폭망했고 다시는 오르지 않아야할 가격들이 스믈스믈 오르고 있거든.

점차 증가하는 방문자

'큰 수익을 바라고 진입한 주식. 나에게 3~4%정도의 푼 돈밖에 안쥐어준다. 반면 남의 주식은 주구장창 오른다. 왜 내가 산 주식만 안오를까? 주식에 대한 회의감이 든다. 옆동네 코인들. 뭘 사도 다 오르는 것처럼 보인다. 상승폭도 크다. 나도 딸 수 있을 것 같다. 딱 한번만 먹고 빠질까 고민된다.'

이 때 조심스러운 사람은 돈을 조금 넣어보고, 과감한 사람은 이판사판 돈을 때려넣는다. 그리고 맛본다.

● 주식에서 맛보기 힘든 변동성

어느 정도 돈이 있다면, 주식이 낫다. 거래량이 조단위니까. 억대의 주식을 팔아도 잘팔린다. 코인이었으면 억대의 코인을 살 사람이 적기 때문에 파는데 한 세월이다. 이 사람들은 본인의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선 주식이나 부동산이어야만 하는 것을 안다.

하지만 소액으로 투자하는 사람들, 거래량을 고려해서 주식에 진입한 것이 아니다. 큰 변동성으로 얻을 수익을 기대하며 진입한 것이다. 하지만 주식은 기대하는 것만큼 수익을 가져다주지 못한다. 

이럴 때 코인 한번 맛보면 물만난 고기마냥 파닥파닥 날뛴다. 심장이 콩닥콩닥 뛴다. 약간의 수익을 맛보기만 해도 더 넣었으면 '얼마를 번거야?' 라며 계산을 할 것이고, 점점 투입되는 시드머니가 늘어나겠지.

● 실제로 방문자는 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방문자가 급증하는만큼 점차 소액 투자자들의 자본이 유입될 것이고, 이는 전체적인 코인의 가격을 올릴 것이다. 이 때 제일 쉽게 돈버는 사람들은 일찍 시장에 진입한 사람들이다. 가만히 기다리기만해도 시장의 규모가 커지기에 수익은 오르지.

그러니 오늘 내일 오르락내리락 하는 변동성때문에 스트레스받지 말자. 길게 보자. 17년 18년 코인붐이 있던 이후로 약 2년동안 시장의 침체기였지만, 최근 6개월간은 시장의 회복세를 볼 수 있는 장이었다. 한달 전, 두달 전 코인들 가격을 봐라. 감히 예상할 수 있었는가?

3월달 폭락할 때 모두들 시장이 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결국 회복했다. 아니 누군가 회복시켰다. 무엇을 위해? 자신들이 돈을 벌기 위해. 돈을 벌려면 관심이 유입되고 최대한 많은 개미들의 자본이 들어와야한다. 털어먹어도 위에서 털어먹어야지. 누군가 고양이에게 꼬리를 흔들고 있고, 고양이가 이를 발견한다면 덮썩 물 것이다.

우리는 그저 고래등에 올라타면 된다. 잠자코. 이 시장은 한번 더 붐을 일으킬 것이라고 본인은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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