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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이야기

UST 1달러 디페깅되기 전 도권 테라폼랩스와 루나 고래가 던졌다는 보고서

Mr.프리드먼 2022. 6. 4. 19:49

Arcane Research라는 인터넷 사이트가 있다. 그냥 분석하는 사이트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여기서 도권의 테라폼랩스와 LUNA 고래가 UST 1달러 깨지기 전에 대규모 물량을 시장에 던졌다는 뉴스를 냈다.

- 속보

물론 이 사람들도 확실히 알지는 못한다. 그냥 지갑 이동과 거래량을 통해서 추측하고 결론을 내릴 뿐. 뉴스에서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표현하는 느낌과 비슷하다.

- 이들이 조사한 순자산 이동

자금의 이동을 보면 테라 생태계로부터 중앙화, 탈중앙화거래소로 유출된 자금이 약 60억달러다. 한화로 약 7.5조라고 보면됨. 기간은 위 Net flows라고 적혀있듯 2020년 10월부터 2022년 5월 5일까지다. 반면 2020년 10월부터 2022년 5월 5일까지 테라 생태계로 유입된 개미들의 자금은 65억달러다. 약 8조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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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표의 크기를 봤을 때 기관투자자보다 훨씬 더 큰 금액이 앵커프로토콜로 갔다. 아마 이율 20%가 소문나서 거기에 전부 예치를 한 듯 하다. 테라폼랩스와 기관투자자의 경우 일부는 앵커프로토콜로 자금이 갔지만, 나머지 대부분은 거래소나 Bridge를 통해 현금과 다른 코인으로 바뀌었다.

*순자산이동이란 (유출 - 유입)을 의미한다. 순자산이동이 유출이라고해서 유입이 0란 뜻은 아니다.

노랑색 표시 : 매도 타겟 , 빨강색 박스 : 가격을 유지시키며 물량을 매도한 구간. 출처 : uhart

- 차트로 추측해본 물량 덤핑

거래소로 간 물량보다 Bridge를 통해 다른 코인 생태계로 넘어간 현금이 더 많은데, 시세에 영향을 덜 주기 위해서인듯. 위 루나 바이낸스 차트처럼 95달러부근에서 시세를 유지하며 물량을 넘겨야하니깐.

좀 과장해서 말하자면 60억달러어치를 루나 고래랑 테라폼랩스가 팔아제겼고 65억달러어치를 개미가 사들였다.


이렇게 피해본 사람이 많고 금액도 엄청난데, 도권은 또 다시 루나 생태계를 복사해서 만들었다. 현재 큰 변동성을 목적으로 사람들이 매매에 임하고있는 것 같은데, 들어가는 것은 본인 자유다. 돈벌고 털고 나오라. 이런 코인 생태계는 털고 나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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