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들을 보면 알겠지만, 나는 위믹스를 정말 안좋아한다.
일단 시장에 남아있으면서 생긴 김치코인, 국내장에 대한 편견도 있고 위믹스 행보도 마음에 안든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위믹스(WEMIX) 소각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장현국 대표는 16일 오전 11시 진행된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위메이드와 위믹스는 갈 길이 멀다. 단기적 가격 상승을 위한 소각은 적합하지 않다"며 "에코시스템(생태계)이 성장했을 때 코인 홀더들에게 보상을 제공해야 한다는 방향의 소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믹스의 전고 가격이 24달러 정도인데, 이 가격을 기준으로 소각 플랜에 따르면 위믹스의 2% 정도를 소각하게 될 것 같다"며 "1~2주안에 기술적 절차를 통해 소각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현국 대표의 구체적 소각 계획에 위믹스(WEMIX)도 상승세다. 현재 위믹스는 업비트 원화마켓 기준 전일 대비 5.76% 상승한 75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현국 대표의 발언들을 정리해보면,
1. 단기적 가격 부양을 위한 소각은 적합하지 않음. 갈길이 멀다.
2. 생태계가 성장했을 때 코인 홀더들에 대한 보상이 있어야함. 이를 위한 소각.
3. 코인에서 성과는 곧 가격. 그렇기에 가격 연동 소각 계획을 세운 것
4. 전고점 24불인데, 2% 소각을 위한 준비중
5. 1~2주 안에 소각 진행 예정
내가 싫어한다고 해서 가격이 안오르고, 호재가 안나오는 것은 아니다.
위믹스가 지난 번 가격 상승 시 코인을 소각하겠다고 밝혔는데, 그 약속을 지키려고 한다.
소각 플랜에 따르면 현재 소각해야되는 위믹스는 2%정도다.
문제는 이 2%를 발행계획 상의 2%인지, 현재 유통량의 2%인지 정확히 말하지 않았다.
현재 유통량을 기준으로 했을 때 가격으로 따지면 약 150~200억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듯.
이를 1~2주 안에 기술적 절차를 통해 소각하겠다고 함.
이러나 저러나 코인 소각은 명백한 호재이고, 이는 가격 상승을 이끌어낸다.
소각 호재에 힘입어 현재 5%의 상승을 보여주고 있는 위믹스.
돈벌기 위해 들어온 시장인데, 이런 호재를 개인적인 감정때문에 무시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함.
단타로라도 좀 먹거나 많이 떨어졌을 때 매집해야겠다.
솔직히 김치 중에서 이러나 저러나 근본은 있음...
아하 토큰, 코박 토큰, 톤, 헌트 이런거랑 위믹스 중 어떤 걸 구매할거냐고 물으면 당연히 위믹스 고를 듯.
매우 기분 나쁘지만 현실이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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