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시 혹은 샷시라 불리는 용어는 영어로 Window frame이라 부른다. 영어로 보니 한눈에 알겠다. 한마디로 창틀과 창문에 이용되는 건축 자재이며, 창호라고도 불림.
샤시의 재료로는 강철, 플라스틱, 금속, 알루미늄 등이 있다. 또한 위치 용도에 따라서도 또 나뉜다. 먼저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용어를 알아보겠다.
내창 vs 외창
하우스텝이라는 블로그에 정말 잘 설명되어있는데, 외창은 집 밖과 베란다를 구분하는 창을 말한다. 바람이 직접적으로 들어오는 구간이기 때문에, 4가지가 중요하다.
1. 단열성 - 내부와 외부의 열 차단
2. 방음성 - 소음 차단
3. 수밀성 - 빗물 차단
4. 기밀성 - 공기의 흐름 억제
반대로 내창은 방과 베란다를 잇는 창으로 외창만큼 뛰어난 성능을 요구하지 않는다.
단창 vs 이중창
단창은 창이 1개로 이루어진 구조를 말하고, 이중창은 창이 2개로 이루어진 구조를 말한다. 경험상 단창은 방음도 약하고 단열도 약하다. 여름에 햇빛의 열이 진짜 제대로 들어와 방이 후끈후끈해지고, 겨울엔 찬바람이 어디선가 계속 들어와 난방을 틀어도 춥다.
비확장형의 경우 외창과 내창이 있기 때문에 외창을 굳이 이중창으로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확장형의 경우 무조건 이중창에 로이 유리같은 고급 유리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단열만 잘되어도 보일러비 아낄 수 있다.
반창 vs 완창
반창은 방에 달려있는 창문처럼 방 높이의 절반 크기의 창을 말한다. 반면 완창은 천장부터 바닥까지 이어지는 창을 말한다.
- 알루미늄 샤시
녹슬지 않고 불에 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색상도 다양하다. 위 사진과 같은 디자인은 진짜 구린 디자인이고, 오피스텔에서는 좀 더 세련된 디자인의 알루미늄 샤시를 쓴다.
- 하이 샤시
폴리염화비닐, 염화비닐수지인 PVC 소재를 이용해 만든 샤시다. 주로 부엌의 작은 창같은 곳이나 식당에서 자주 보이는 재질이다.
알루미늄보다 10% 정도 더 비싸지만 강도가 높고 부식이 없어 가성비가 좋다. 또한 단열성도 좋고 방음도 잘된다.
- 시스템창호
나무와 알루미늄, 특수 플라스틱을 혼합해 만든 샤시다. 단열성, 방음성, 수밀성, 기밀성을 극대화 시킨 제품으로 프리미엄샤시라고 봐도 된다. 관리비를 엄청 아낄 수 있음. 바람에도 강해서 고층 건물은 이 샤시를 쓴다.
다만 프리미엄이기때문에 가격대가 높다. 브랜드별로 기능과 가격이 다르니 시공업체와 이야기해 잘 알아보는 것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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