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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이야기

구글, 메타(페이스북), 아마존 임원도 크립토 벤처기업으로 이직

Mr.프리드먼 2021. 12. 21. 18:52

오늘 아주 흥미로운 뉴스를 봤다. 얼마 전 한국의 경찰이나 금융감독원 직원이 거래소로 이직했다는 내용보다 더 흥미로운 뉴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10900936

바로 실리콘 밸리 인재들이 크립토 벤처기업으로 이직한다는 뉴스다. 구글이나 메타(전 페이스북), 아마존 등 실리콘밸리의 거대 인터넷 기업 임원과 기술자들이 기회를 잡기 위해 크립토 벤처 기업으로 이직한다고 함.

 

이들의 원래 연봉은 몇 백만 달러였는데, 한세대 한 번 오는 기회를 잡으려고 이직한다고 한다. 이들 말로는 크립토가 대세라고.

이런 현상의 이면에서 수십년에 한 번 오는 변혁기가 닥쳤음을 알고 이에 가담해 보상을 얻으려는 기술산업의 최고 인재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그들은 크립토가 개인용 컴퓨터와 인터넷 등장에 못지않은 기회로 새로운 억만장자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투자자들도 넘쳐 나고 있다. 투자자들이 올해 전세계 크립토 및 블록체인 벤처기업에 투자한 돈만 280억달러(약 33조3788억원)으로 지난해의 네배에 달했다고 민간 투자를 추적하는 피치북이 밝혔다. NFT회사에 투자된 돈만 30억달(약 3조5763억원)가 넘는다.

전 구글사 임원인 스리드하르 라마스와미는 "1990년대 인터넷 초창기 분위기다. 초창기여서 혼란스럽지만 기회로 가득차 있다"고 말했다.

누구보다 IT의 유행에 근접해 있는 사람들이 이런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것. 이것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시장이 기회가 가득한 땅이란 것을 의미한다.

 

구글은 아직까지 암호화폐 흐름에 동참하는 것을 주저하는데, 이와 달리 구글의 직원들은 크립토 시장으로 떠나는 중.

트위터 CEO 잭 도시 또한 CEO자리를 내놓고 비트코인 거래하는 스퀘어에 집중한다고 한다. 현재 트위터는 더 발전할만한, 시장을 휘어잡을만한 혁신이 부족한 상태라는 것을 깨닫고, 기회가 많은 크립토 시장에 힘을 실으려는 것 같다.

 

이렇게 똑똑하고 능력있는 사람들이 암호화폐 시장을 선택하고 있다. 그러나 암호화폐 = 사기로 생각하는 사람들, 소액 투자자들은 아직까지도 오늘 내일의 가격을 중요시하며 롱 숏을 논하고 있다. 이 시장은 당장의 가격이 중요한 게 아니다. 크립토라는 파도를 내가 타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

 

전 구글사 임원 스리드하르 라마스와미는 이렇게 말했다. '1990년대 인터넷 초창기 분위기다. 초창기여서 혼란스럽지만 기회로 가득차있다'

 

올라갈 곳은 많고, 내려갈 곳은 별로 없는 이 시장에서 너무 당장의 가격만 보고 있는 건 아닌지 반성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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