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리라화 폭락. 국민들은 비트코인 구매가 최선의 선택일 수 있음

터키 리라화의 가치가 3개월 새 절반이 되었다. 터키 기업의 가치는 그대로이기에 반대로 터키 주식들은 오르지 않을까 싶었는데, 대통령 리스크때문에 그런지 주식도 박살나는 중.

- 터키의 리라화 가치와 주식 가치

130원정도 였던 터키 리라화의 가치는 현재 70원 정도밖에 안하고, BIST 100도 하루만에 8.52%가 감소. 이것이 바로 인플레이션의 무서움이다. 매우 극단적인 예시이긴 하지만.

- 내년도 엄청난 인플레이션은 확정

이 와중에 대통령의 고집은 끈질겨서 내년 최저임금을 50% 인상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몇%만 올려도 많은 관계인들이 끊임없이 논의하고 논의하는데, 여기는 그냥 확 결정해버리네.

- 비트코인 매수세가 강해지는 중

위 차트는 비트코인 리라화 가격(파랑색), 비트코인 달러 가격(빨강색)을 나타낸 차트다.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 중에 있지만 반대로 비트코인의 리라화 가격은 떡상 중. 주식 박살날 때 비트코인은 가치저장 수단으로의 역할을 잘 하고 있음.

2021.11.25 - [코인 이야기] - 화폐가치가 무너진다. 터키의 리라화 가치 폭락은 또다른 기회

화폐가치가 무너진다. 터키의 리라화 가치 폭락은 또다른 기회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터키 국민들 중 약 3%는 비트코인을 매입중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정말 현명한 선택임. 비트코인의 경우 가치저장 수단으로 인정을 받았고, 시세 또한 터키라는 나라 하나에 영향받는 것이 아님. 모든 사람, 모든 나라의 영향을 받아 시세가 움직이기 때문에 대통령 리스크에 영향받는 리라화보다 훨씬 안전한 자산일 것이다.

국가 부도의 날 유아인 배우

- 국가 부도의 날

만약 우리나라가 터키와 같은 상황이라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IMF배경으로 한 유아인은 제일 먼저 달러를 돈되는 만큼 다 매입했다. 600원에 사서 2000원에 팔았던가.

 

내가 생각하기에도 영화처럼 사람들이 가장 먼저 찾게될 것은 달러 현물이다. 하지만 모든 국민의 수요를 맞출만큼 달러 지폐가 부족하고, 가격이 폭등한다면 대체 자산으로 비트코인이나 다른 알트코인들을 찾게 될 것임. 실물이 필요 없고, 잃어버릴 염려도 없고, 어딘가로 전송하기 매우 간편하니까 달러보다 더 선호될 수 있다.

- 인플레이션은 진행 중

이미 가치저장 수단으로 신뢰되고 있고, 큰 시장이 형성됐다는 점. 이러한 점들 때문에 사람들은 무의식 속으로 비트코인을 고려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앞으로도 계속 ing다. 우리가 느끼냐 느끼지 못하냐일 뿐. 우리는 짜장면 값이 다시 500원으로 돌아갈 수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하는 월급만 모을 것인가, 인플레이션을 뛰어넘고도 남는 주식, 부동산, 코인 자산을 모을 것인가는 본인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