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거래를 위주로 하는 지인이 있다. 이 지인이 주위 코인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베이직어텐션토큰을 추천했다고 한다. 추천받은 사람은 초보자답게 믿고 바로 풀매수했다고...
- 시장 분위기가 안좋다
풀매수한 뒤 떨어져서 현재 가격은 1310원...코인 시장에서 봤을 때 아주 약간의 손해다. 하지만 초보자에겐 엄청난 변동성. 그래서 베이직어텐션 토큰(BAT)의 전망을 봐달란다. BAT 일명 배트콩 코인의 전망을 한번 알아보자.
- 기관이 매집 중
이 코인이 아주 유명해지게된 계기가 하나 있다. 바로 그레이스케일. 디지털자산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는데, 이 중 BAT의 운용 금액은 600만달러로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같이 매집을 계속 하고 있다.
- 자바 스크립트와 파이어폭스 개발자
창시자는 브랜든 아이크로 2017년 5월 31일에 출시되었다. 크롬과 같은 웹브라우저인 브레이브의 광고 플랫폼 관리를 위해 만든 가상화폐다. 브레이브 내에서는 화폐처럼 사용된다. 이 문장만 봐도 Web 3.0 소속 코인이라는 느낌 오지?
여기서 잠깐 창시자 소개를 하자면, 브랜든 아이크는 컴퓨터 언어인 자바 스크립트와 웹브라우저인 파이어폭스를 개발한 사람이다. ICO당시 24초만에 390억을 모집한 것은...대단한 프로젝트임을 증명하는 것.
- 프로젝트 요약
BAT의 A는 Attention의 약자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뜻한다. 브레이브(크롬 같은 웹브라우저) 내에서는 소비자들의 주목을 이끌어서 광고를 보거나 클릭하게하면 보상으로 BAT를 준다. 브레이브가 자체적으로 외부 광고를 필터링하기에 브라우저 속도가 크롬보다 빠른 편이다. 애드블록이 달려있는 셈. 소비자가 원하면 BAT에 의뢰된 광고를 보여줌. 광고보면 BAT 주니 돈 벌고 싶은 사람만 광고 보라는 느낌?
BAT의 목표는 효율적으로 온라인 광고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수익을 배분하는 것. 낭비되는 광고로 인한 피로도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 각자의 고민
기업의 입장 : 광고업자가 광고를 해주긴하는데, 업자가 요구하는 광고비...과연 제대로 측정됐을까? 광고가 제대로 되는 걸까? 상당히 아리송한 부분이다.
블로거, 유튜버의 입장 : 내 영상과 글에 광고가 달리긴하는데, 어떻게 수익 측정이 되는걸까? 제대로 되고 있는거 맞나?
소비자의 입장 : 광고 너무 짜증난다. 좀 적당히좀 뜨면 안되나? ~~한 광고들은 짜증나지 않던데...
- 핵심
기업이든 유튜버든 소비자든 광고를 하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다. BAT는 이 부분을 파고들었다. '내가 효율적으로 광고 내줄게. BAT 플랫폼을 이용하면 광고에 낭비되는 돈이 최소화될거야. 블로거, 유튜버들은 수익을 투명하게 알 수 있지. 소비자들에게 부담되지 않게, 소비자들이 클릭하고싶은 위치에 광고 다 넣게 해줄게. 우리 플랫폼을 이용해.'
- 돈의 흐름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광고주가 BAT를 광고료로 준비하면 컨텐츠 크리에이터들은 소비자가 광고를 볼 때마다 일정 BAT를 받는다. 소비자도 광고를 봐준 대가로 BAT를 받는다.
광고 매칭, 수익 분배 또한 AI가 전부 해주기 때문에 이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줄어든 비용만큼 모두에게 더 많은 이익이 간다.
페이스북, 구글마냥 내 패턴 수집하는 것이 기분나쁘다고? BAT는 이런 정보 수집하지 않는다. 유저의 컴퓨터 내에서 흥미 분석이 이뤄지기때문에 사생활 보호에도 특화되어있다.
앞으로 컨텐츠와 광고 시장은 점점 더 커질 것이다. 이건 망할 수가 없는 주제다. 이런 걸 생각했을 때 베이직어텐션 토큰의 전망? 매우 밝아보인다.
- 아쉬운 점
하지만 문제점이 있다. BAT는 브레이브라는 웹브라우저 내에서 사용되는 광고 관리 플랫폼이다. 만약 이 플랫폼을 구글의 크롬도 썼다면? 이미 탄탄대로를 걷고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브레이브라는 플랫폼의 이용자는 전세계에서 월 4200만명을 조금 넘었을 뿐이다. 크롬은 월 26억 5천만명 넘게 이용하는 중. 이 부분이 아쉽지...
- 차트를 봤을 때...
바이낸스 주봉 차트를 봐도 0.8~1.0 달러에서 거래량이 너무 잘나왔다. 아직까지 물량을 턴 느낌도 없는 듯. 물량을 많이 가진 사람이 높은 가격까지 가져갈 생각인가보다. 지금 가격은 고래 등에 타기 좋은 타이밍임.
물론 비트코인 분위기에 따라 가격은 더 저렴해질 수도 있으니 분할매수해야지.
- 결론
아직까지는 애기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아마 그레이스케일은 저평가받는다고 생각해서 배트콩을 매집하는 듯. BAT 플랫폼의 주제가 망하기가 힘든 주제이기도 하고, 이용자 증가 추세를 봐도 괜찮고...web 3.0 유행일 때 엄청 떡상할 것 같은 느낌. 몇 년의 장투로 가져가볼만한 코인이라고 생각함. 장투하고 싶으면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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