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아주 신기한 주장을 펼치는 사람이 많다. 상승할거라는 건 이미 다 아는 거라 상승 안한다. 혹은 연말 불장올 것 누구나 다 알고있는데 세력이 개미 다태우고 가겠냐 등등...
이 주장이 맞으려면 사람들의 행동력이 정말 뛰어나야한다. 자신의 판단에 대해 확신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매수버튼은 누른다는 전제가 있어야한다.
하지만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다르다. 처음 매매하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하락의 공포를 맛본 사람은 쉽게 매수하지 못한다. 오르지 않을까 생각을 하면서도 또다시 물리면 어쩌지 싶어 떨어질 때까지 기다린다. 혹은 매수를 하더라도 길게 가져가지 못하고 금방 팔아버리지. 이게 보통 사람의 심리다.
이런 사람들이 매수하고 존버에 임할 때는 떨어질 때도 아니고 횡보할 때도 아닌, 수 많은 사람들이 수익인증할 때 + 월급에 대한 조롱이 극에 달할 때 + 빠른 속도로 올라가 나만 뒤쳐지는 것 같을 때다.
결국 정보가 있으나 없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능때문에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다. 모두가 상승할 것을 아는데 어떻게 상승하겠냐는 주장은 참 근거가 부족하고 논리적이지도 않고 말도 안되는 주장이니 가볍게 무시하자.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다르다. 알기만해도 돈벌면 이미 누구나 부자가 됐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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