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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오리가족에게 돌팔매질해서 죽인 학생들 논란

Mr.프리드먼 2022. 6. 20. 19:09

오늘 끔찍한 뉴스를 봤다.

 

가만히 있는 동물에게 해코지하는 사람은 그 폭력적인 성향때문에 나중에 큰 사고를 치게 되어있다. 결국 분노를 어딘가 폭력으로 풀어야되는 사람이기 때문

서울 도봉구 하천에 살던 오리들이 학생으로 추정되는 남성으로부터 돌팔매질을 당해 죽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서울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3일과 16일 오후 5시쯤 학생으로 보이는 남성들이 오리떼에 돌을 던지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13일 신고 당시 오리떼에 돌을 던지는 남성들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16일에도 ‘킥보드를 탄 남성 2명이 오리들을 돌로 때려죽이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신고자에게 확보한 CCTV 영상을 보여줬고 13일과 16일 범행이 동일범의 소행인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들은 수차례 비슷한 장소에 나타나 돌을 던지는 행위를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봉서 지능범죄수사팀은 해당 장소에 경고문을 부착했다. 경고문에는 “이곳에서 돌팔매질해 오리를 죽인 분들은 읽어 달라”며 “CCTV 확인해 전동킥보드 동선 추적 중이므로 귀하들께서는 차후 반드시 검거될 것”이라고 적혔다.  

이어 연락처를 공개하면서 “자진 출석하면 자수로 인정해 드리겠으나 끝까지 제안을 거부하고 외면할 시 법에서 정하는 가장 큰 처벌을 받게 될 것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위는 뉴스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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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경찰서에서 담당하는 것을 보면 도봉구 쪽인데, 아마 여길 지나는 중랑천에서 사건이 발생한 듯 하다.

 

왜 오리 가족을 꼭 죽여야만 했을까? 그걸 또 재밌다고 웃고 있는 학생들을 보면 사이코패스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다행히 CCTV에 모든 모습이 다 찍혔고, 전동킥보드 이용한 덕분에 동선 추적이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법적으로 이들을 강력처벌할 수 없다. 돌팔매질을 하더라도 주인이 없는 오리이기 때문에 동물학대죄라고 하더라도 큰 처벌을 받지 않을 것이다. 찾아보니 3년 이하의 징역,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지만 최대 집행유예를 받은 적만 있다고 한다. 또한 학생들로 추정되기 때문에 감량이 있을 수 있다.

 

이들이 과연 이런 처벌을 받고 반성할까? 전혀 아니라고 본다. 처벌만이 답은 아니지만, 이들에게 경각심을 줄만한 무언가가 꼭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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