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목표가 24만원? 소각 호재 및 유통량 분석

오늘 위메이드가 실적 발표를 하면서 위믹스를 얼마나 매도했고, 앞으로 위믹스 가치를 올리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같이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1. 위메이드의 높은 실적 중 하나는 위믹스 코인 현금화
2. 높은 실적을 바탕으로 위메이드 주주 배당금 8% 증가
3. 200달러까지 매 10달러 가격상승마다 코인 1%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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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위믹스 유동화(63%)로 2254억원을 기록했다. 위믹스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에서 기축통화처럼 사용되는 가상자산이다. 지난해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가격이 급등했다.

위믹스 코인 2254억원어치를 현금화하여 작년 4분기 실적이 드라마틱하게 좋아짐.

배당금은 주당 650원, 총 214억원이다. 전년 배당금인 주당 600원에서 8% 확대됐다.

위메이드의 엄청난 실적에 힘입어 위메이드 주식을 갖고 있는 주주들에게 배당도 8% 올릴 예정.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또 "위믹스는 위메이드의 전부"라며 "법, 회계, 세무적 제도 등이 정립되면 저부터 위믹스로 급여를 받겠다"고 발표하며 위믹스 투자자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매달 월급만큼의 위믹스를 받겠다는 것인지, 매달 일정한 양의 위믹스를 받겠다는것인지는 안밝혀짐. 만약 전자면 위믹스 가격이 얼마여도 상관없고, 후자면 위믹스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열심히 일할 듯하다.

물론 아직 실현된 일도 아니기에 크게 기대할만한 요소는 아님.

  위믹스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위믹스 가격이 200달러(약 24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매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총 발행물량의 1%를 소각할 계획이다. 즉 누적적으로는 총 발행 물량의 20%를 소각한다. 지금까지 위믹스 가격이 24달러가 최고가였던 점을 고려, 가까운 시일 내에 총 발행물량의 2%를 소각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오늘 뉴스의 가장 핵심은 소각 호재(?)

보통 소각 호재는 일정량의 코인을 소각하여, 코인 가격을 올리는 데 쓰인다.

하지만 위믹스는 반대로 가격이 올라가면 소각을 해주겠다고 발표.

위믹스 가격이 10달러(1200원) 상승할 때마다 총 발행물량의 1%를 소각하겠다고 한다.

"너네가 위믹스에 더 돈 많이 투자하면, 상으로 가치 조금 높여줄게" 이런 느낌

- 소각되는 양 많지않을 듯

실제로 소각되는 양이 많은지도 확인해보자.(2024년까지만 고려해서 계산해봄)

위믹스는 2024년까지 5억 4천만개를 유통할 계획이다.(물론 이후에도 추가로 계속 발행됨)

매달 풀리는 양은 1000만개.

이 중 1%를 소각한다고 하면 5400만개, 약 5.5개월어치를 소각하겠다는 의미.

현재가 7달러라고 치면, 10달러씩 19번 상승하면 약 200달러니까 총 발행량의 19%가 소각되겠네?

근데 2024년안에 그것이 이뤄지면 시총 28.5조로 시총순위 10위가 된다.....

말이 안되지. 그냥 코린이에게 코인의 위험성 설명 전혀 안되고, 돈으로 홀리는 느낌이다. 이런 것 때문에 유럽에서 그렇게 투자위험성 알리라고 하는 것일까?

많이 올라봤자 2~3만원정도까지 올라 약 2~3%정도 소각될 것이라 생각하면 될 듯.

이를 봤을 때 그렇게 많은 양의 소각이 아니다.

- 맘에 안들지만 가격은 오를 것 같음

하지만 위메이드의 실적 발표에 힘입어 위믹스는 잠깐 15%의 정도를 상승하고 내려왔음.

냉정하게 평가해서 위믹스 코인이 망할 것 같지는 않다.

이제 막 P2E, NFT 사업 진출하려는 카카오 측과 협업하는 만큼 망하는 것을 상상할 수가 없음.

법의 미비로 인해 정말 신뢰가 하나도 안가고, 앞으로도 이를 이용해서 신뢰 갉아먹을 행동 엄청 많이할 것이 뻔해보인다.

위믹스 코인으로 2억 8천만원을 번 코인판 유저

그치만 시총 낮은 김치중에 보라코인과 함께 펀더멘탈 좋은 녀석 중 하나란 것도 부정할 수 없다.

큰 기업을 뒤에 두고 있으니깐.

멘탈잡고 길게 가져갔을 때 좋은 수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생각됨.

적어도 2~3만원은 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