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매매를 할 때 차트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의 관심도 및 심리도 중요하다. 광기인지 알 수 있는 것은 결국 검색량. 사람들의 관심도는 결국 검색량으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그리고 현재 비트코인 검색량은 구글 기준으로 연 최저다. 대중이 관심도가 매우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온체인 데이터인 SOPR은 Spent Output Profit Ratio의 약자로 이를 통해서도 개미가 얼마나 떨어져나갔는지 알 수 있다. 위 자료는 유튜브 스카이이대표님이 영상에 올려주신 자료를 캡쳐한 내용이다.
위가 비트코인 가격차트, 아래가 SOPR로 단기 투자자들이 이익을 보고있는지 손해를 보고있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SOPR이 1보다 낮으면 단기투자자들의 손실이 큰 것이고, SOPR이 1보다 크면 단기 투자자들의 이익이 큰 상태다. 단기투자자들의 데이터라 이 온체인 데이터는 가격에 민감히 반응한다.
상승장 : 개미들조차 먹여주기에 SOPR(단기) > 1
하락장 : 개미들이 손해보기에 SOPR(단기) < 1
2017~18년 폭등구간에서는 당연히 단기투자자(개미)들의 이익이 급격히 올라간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하락에 SOPR은 1아래로 무참히 하락하며, 개미들이 손실났음을 보여준다.
이번엔 2021년 5월 부처빔때 상황이다. 급격한 패닉셀로 SOPR의 수치는 1아래에 계속 위치하는 걸 알 수 있다. 이는 개미들의 손실이 엄청나다는 뜻. 이 때는 정말 개미가 많았다.
하지만 현재 하락구간은 5월과 비슷한데, SOPR 데이터상 반응이 없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약간 반응 있지만, 5월에 비해 매우 미미한 수준. 이미 개미들은 심정지 상태로 대부분은 시장을 떠났다고 볼 수 있다.
커뮤니티에서 더 떨어져야 개미들 털리고 세력이 물량 받아먹는다는데...이미 개미들은 떠났다. 선채로 죽었다. 만약 본인이 시장 관심도가 최저일 때 진입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지금이 현물로 매수하기 좋은 수준이다.
물론 온체인 데이터가 저점을 의미한다고, 그게 저점일 확률이 100%는 아니다...그저 참고만 할 뿐. 더 떨어지면 어떡하냐고? 리스크를 져야 뭔가를 얻지, 리스크 없이 뭔가를 얻을 수는 없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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