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생각

돈있다고 행복하지 않지만 돈이 없으면 무조건 불행하다

코인 이야기/하락장 때 올라온 글

비트코인 관심도(검색량)는 연 최저 수준. 개미는 이미 많이 떨어졌다.

Mr.프리드먼 2021. 12. 31. 15:57

코인 매매를 할 때 차트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의 관심도 및 심리도 중요하다. 광기인지 알 수 있는 것은 결국 검색량. 사람들의 관심도는 결국 검색량으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그리고 현재 비트코인 검색량은 구글 기준으로 연 최저다. 대중이 관심도가 매우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튜브 스카이이대표

 

온체인 데이터인 SOPR은 Spent Output Profit Ratio의 약자로 이를 통해서도 개미가 얼마나 떨어져나갔는지 알 수 있다. 위 자료는 유튜브 스카이이대표님이 영상에 올려주신 자료를 캡쳐한 내용이다.

 

위가 비트코인 가격차트, 아래가 SOPR로 단기 투자자들이 이익을 보고있는지 손해를 보고있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SOPR이 1보다 낮으면 단기투자자들의 손실이 큰 것이고, SOPR이 1보다 크면 단기 투자자들의 이익이 큰 상태다. 단기투자자들의 데이터라 이 온체인 데이터는 가격에 민감히 반응한다.

상승장 : 개미들조차 먹여주기에 SOPR(단기) > 1
하락장 : 개미들이 손해보기에 SOPR(단기) < 1

 

2017~18년 폭등구간에서는 당연히 단기투자자(개미)들의 이익이 급격히 올라간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하락에 SOPR은 1아래로 무참히 하락하며, 개미들이 손실났음을 보여준다.

유튜브 스카이이대표

이번엔 2021년 5월 부처빔때 상황이다. 급격한 패닉셀로 SOPR의 수치는 1아래에 계속 위치하는 걸 알 수 있다. 이는 개미들의 손실이 엄청나다는 뜻. 이 때는 정말 개미가 많았다.

이미 심정지

하지만 현재 하락구간은 5월과 비슷한데, SOPR 데이터상 반응이 없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약간 반응 있지만, 5월에 비해 매우 미미한 수준. 이미 개미들은 심정지 상태로 대부분은 시장을 떠났다고 볼 수 있다.

 

커뮤니티에서 더 떨어져야 개미들 털리고 세력이 물량 받아먹는다는데...이미 개미들은 떠났다. 선채로 죽었다. 만약 본인이 시장 관심도가 최저일 때 진입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지금이 현물로 매수하기 좋은 수준이다.

 

물론 온체인 데이터가 저점을 의미한다고, 그게 저점일 확률이 100%는 아니다...그저 참고만 할 뿐. 더 떨어지면 어떡하냐고? 리스크를 져야 뭔가를 얻지, 리스크 없이 뭔가를 얻을 수는 없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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