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차트갤러리에서 유명한 FlightF 님의 견해다. 미체결약정에 대해 본인이 겪었던 소중한 경험을 공유해주시고 있다. 이 분은 유튜브에 직접 매매하는 영상도 올려놓으셨다.
개인적으로 이런 글들까지 봤을 때 현물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미체결약정을 고려하지 않는 것이 나아보인다. 변동성이 클 수 있으니 그냥 생각보다 보수적으로 매수주문을 넣어놓는 정도...
제목 : 모름ㅋㅋ
우린 앞에서 가격이 내려오며 미결이 롱 청산을 통해 증발하는걸 봤음
그리고 16~21 미결 랠리에서는 가격이 빠지면서 미결이 올라왔고
이 경우 안이 2개임
1안 가격이 빠지며 미결도 증가해 결국 가격이 크게 빠져 밑으로 빔이 나오며 롱청산+숏익절로 인해 미결이 줄어든다
2안 밑에다가 자기 롱을 깔아놓으며 시장가숏을 쳐 미결이 2배로 증가하고, 이 경우 단기로 좀 하락하다가 결국 오른다
2안으로 갔음
2안으로 갔는데...
2안으로 갔다면 당연히 50 51 52K에서 미결이 줄어들어야함
2안은 밑에다가 롱을 깔고 세력이 시장가로 숏을쳐서 먼저 롱잡은 애들을 죽이고, 자기 롱을 채운 뒤 올렸다는거니까
올렸으면 당연히 익절해야겠지. 근데.. 안 줄어듬
미결은 실제로 규모가 늘어나고 줄어드는걸 실시간으로 볼 수 있지만, 그게 진짜 롱인지 숏인지 알 길이 없음.
결과가 나와봐야 아 그렇구나 하는데 결과가 안 나옴.......
미결은 그대로고 가격만 변했음
그렇다면 2안을 잘못 해석한거겠지
1 롱을 깔면서 숏을쳤는데, 고점에서 미결이 티가 안 나게끔 롱을 내리면서 숏을 추가로 쳐서 미결에 변동이 없거나
2 롱이 아니라 진짜 숏이었는데, 반등이 시작되어 숏세력이 손절 안 하고 계속 버티다가 다시 재차 하락시키는거이거나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알 길이 없음
미결은 세력이 뭔가 꿍꿍이를 벌이고 있다는 증표이긴 한데... 그걸 우리가 중간에 알아내기가 어려움
차갤에서 몇번 알아낸적이 있긴 함 대표적으로 2020년 6월 경,
어? 가격이 오르고 1억2천만달러의 숏 청산이 발생했는데, 오히려 미결 1억2천만달러가 줄지 않고 그대로네? 가격도 그대로네?
야 이거 이상하다.
청산당했으면 미결이 줄어야 하는데, 그대로다.
청산당한 1억2천만개의 숏을 누가 받아먹고 그대로 1억2천만개의 신규 포지션을 늘렸다는 얘기다
야 조심하자 이거 이상하다 하면서 막 애들끼리 수근수근 하고 있었음
그러더니.....
청산당한 고래의 숏을 그대로 쳐먹고, 밑으로 제자리빔을 쏴버림
이로 인해 알 수 있는건 먼저 9500대에서 숏을 매집한 고래는 10000 경에서 1억2천만개의 숏을 털렸고(달러), 10400 정도의 고점에서 청산된 숏에 새로 포지션을 잡은 신규 고래는 1억2천만개의 포지션을 다시 열고 차트를 다시 밑으로 집어던져버림.
결과적으로 7억 -> 5.5억의 미결 변동이 있었으며 그중 9천만은 롱청산
뭐 이런 일이 있었음
하고싶은 말이 뭐냐...?
미결은...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다.
결과를 모르는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은 방향을 맞추거나 / 못 맞추겠다면 포지션 크기를 좁쌀만하게 줄여 틀렸을 때의 피해를 최소화 하던가.. 정도로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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