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6시 10분을 기점으로 우르르 쏟아지기 시작했다. 차트분석하는 분들은 떨어질 때가 됐다며 말할 것이고, 뉴스에 민감한 분들은 중국을 엄청 욕할 것이다.
아무튼 누군가가 악재 뉴스에 맞춰 강한 하락을 시작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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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이유를 알아야 덜 답답하니까 어떤 악재인지 알아보자. 중국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또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를 내놨다. 엄포다.
신규 가상화폐 채굴에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니 재정지원같은 것 할 생각 꿈도 꾸지 말란다. 가상화폐는 도태되어야하는 산업이라고 한다. 실제로 가상화폐는 공산당인 중국에게 매우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존재다. 그치만 중국도 포기하지 못하는 것이기도 하지.
각 지방정부의 책임을 늘리고, 관리감독을 빡세게 시키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
펀더멘탈적 악재가 아닌 그냥 중국이 중국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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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관련 서비스 제공 불가 뉴스도 추가로 떴다. 어떻게든 가상화폐가 퍼지지 않도록 억제하려는 느낌이다.
하지만 북한이 남한문화 접하지 못하게 막는다고 막아지나...부동산값 잡겠다고 양도세 올리고 시장에 역행하게 정책 펼치면 막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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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악재는 하루 이틀이 아니다. 솔직히 시장도 이쯤되면 면역될 법도 한데...
그치만 여기는 주식이 아니고, 결국 큰 세력들이 이끌어가는 시장이기에 떨구고 싶다하면 떨어진다.
개인적으로 전 저점을 테스트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천천히 하락하면 다시 상승에 오래걸리지만, 빠르게 하락하면 그만큼 빠르게 반등한다. 차라리 빨리 떨어지는게 낫다.
목적은 비트코인 도미넌스 상승 및 물량 매집이겠지. 메이저 포함 알트코인들 아주 쭉쭉 떨어지고있다. 현금있는 분들은 세일이라며 줍줍할 듯. 만약 전 저점 부근에서 강한 거래량이 나오며 반등한다면, 그 때부터 안심해도되지 않을까 싶다. 나는 롱충이기때문에 세력이 충분히 흔들고 올릴 것이라고 믿는다.
이번에도 적당한 매수가격이 왔을 때 소액씩 계속 줍줍할 예정이다. 항상 얘기했듯 너무 패닉하지말자. 펀더멘탈적 악재가 아니다. 그냥 또 중국이 중국했을 뿐이다.
p.s. 참고로 9월24일 금요일은 cme 만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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