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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죽는 사람보다 코로나때문에 고통받아 죽는 사람이 더 많다

Mr.프리드먼 2021. 9. 13. 08:58

아침부터 가슴아픈 뉴스를 봤다...자기 원룸 보증금을 빼 직원 월급을 밀리지 않게 주고 자살하셨다는 맥줏집 사장님 얘기다.

이런 얘기를 보면 코로나 감염돼 죽는 사람보다 코로나때문에 힘들어 죽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



23년이나 운영한 분인데, 한때 식당 4곳 운영할 정도로 성공했다고 한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년째 하면서 타격을 크게 입고, 생활고까지 겪으셨다고 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619007

원룸 보증금 빼 직원들 월급 주고 끝내…맥줏집 사장님의 비극

맥줏집 23년 운영 사장 극단선택에 추모 이어져 한때 식당 4곳 운영할 정도로 성공 코로나 직격탄… 매출 줄어 생활고 “항상 직원복지 챙기고 기부 앞장” 온라인선 “지원 없는 희생” 비판 여

n.news.naver.com


사회적 거리두기가 초반에 짧게 이어질 때는 매우 효과적인 정책이라 여겨졌다. 하지만 1년 넘어 2년째 되는 순간, 이게 맞나 싶다. 자영업자의 계속된 희생. 희생하는 사람만 기약없이 희생하고있다. 사람이 견디기 힘든 것이 기약없는 기다림이다. 끝없이 존버하라하면 존버할 수 있는 사람 없다.

그치만 정책들은 계속해서 존버와 손실을 강요하고 있다. 이제는 달라져야하는데 과거 성공했던 것만 기억하며, 이 방법밖에 없다고 얘기한다. 이제는 달라졌다. 같이 지내야한다. 특정 집단에 대해 끝없는 희생 요구는 멈춰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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