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생각을 자신에게 세뇌하는 것의 필요성

흔히들 말한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의 생각을 배우라고. 이 말을 듣고 예전의 나는 많이 보고 읽었다.

1. 부자가 하지 않는 x가지
2. 부자와 일반인의 차이점 x가지
3. 부자들이 눈여겨보고있는 주식들
4. 부자들의 패턴
5. 부자들의 사고방식

그냥 호기심으로 읽었는데, 생각보다 별거 없었다. 그냥 내가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따라할 수 있는 것들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점점 부자 관련 컨텐츠에 대해 흥미를 잃었고, 몇 달간 쳐다도보지 않았다.

이런 것들을 본 뒤로 나는 부자가 됐는가?? 아니다. 오히려 그 때 당시의 나치고 많은 돈을 잃으며 빈자가 되었다.

돈을 잃었을 때, 왜 나는 돈을 잃게되었을까 생각하며 다시 흥미를 잃었던 부자, 돈 관련 컨텐츠들을 읽었다. 지푸라기라도 잡자는 심정이었거든.

대부분 이전에 읽었던 내용과 비슷했지만 다시 읽어보니 느낌이 달랐다. '뭐야 금방 따라할 수 있는 것들이잖아'라고 생각했지만, 전혀 실천하지 않은 것들이었다. 아차 싶었다. 갑자기 부자들의 생각과 행동들이 멀게 느껴졌다. 나는 실행하기 힘든 것이라 생각됐다.

전략을 바꿨다. 나 자신을 세뇌시키기로. 부자나 돈 관련 컨텐츠에서 하는 얘기는 본질적으로 다 똑같다. 똑같지만 문체나 말투, 느낌을 달리해서 말한다. 지루하지않게 서로 다른 사람들이 적은 글, 만든 영상들을 매일 틈나는데로 보며 나 자신을 세뇌시켰다. 마치 내가 그러한 생각을 하는 것처럼 세뇌했다.

약 20~30일 정도면 충분했다. 이러한 생각을 갖고나니 투자, 매매할 때 여유를 갖게됐다. 근시안적인 이익을 취하기보다, 더 장기적인 이익을 취하려는 마인드가 생겼다. 투자는 로또나 도박처럼 일시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운동처럼 평생해야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대충 인식만 하는 것이 아닌, 머리로 알고 실천하니 삶이 많이 달라졌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돈이나 부자 관련 컨텐츠를 많이 볼 것이다. 그러면서 동시에 별 차이 없다고 생각도 할 것이다. 하지만 막상 그 생각대로 행동하려면 잘 안된다. 글쓰기 전까지는 자신이 글을 얼마나 못쓰는지 모르는 것 처럼.

그러므로 부자들의 생각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한다. 매일같이 컨텐츠를 보고 배우고 실행하면, 어느새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