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간 코인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봤다. 10만원을 넘던 코인이 1000원 이하 동전주로 돌아가는 건...퀀텀도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다고 보는데;;
그만큼 테라, 루나는 디파이 무한 대출, 예치로 거품이 컸다고 볼 수 있는 듯
이건 정말...자연재해다. 어떤 이유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알아보자.
1. 테라폼랩스(이하 테라)는 테라생태계 방어를 비트코인 매입을 선언
2. 비트코인 세력이 테라생태계 영향력 증가에 불편함을 느낌
3. 테라는 LUNA를 사용하여 15억 달러 비트코인 매입하고 올해 100억 달러까지 비트코인을 매입하겠다고 선언 (실수1)
4. 비트코인세력 측은 테라에 적대적으로 입장을 취하고 테라생태계에 대한 공격을 계획하고 이에 따라 LUNA 매집하면서 나스닥-코인시당 커플링을 활용 공격시기 조율
5. 나스닥에 따라 코인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하자 매집한 LUNA를 UST로 변환하여 UST 페깅을 흔드는 동시에 LUNA에 숏포지션 구축
7. 테라-루나의 페깅유지 알고리즘이에 따라 UST 물량감소 및 LUNA 물량증가 자동진행
8. 코인가격 대세적 하락과 LUNA 물량증가로 LUNA 가격하락이 가속화됨
9. LUNA 숏포지션을 취한 비트코인 세력은 얻은 이익을 바탕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LUNA 추가매집하여 지속적으로 UST 페깅 시스템을 공격함
10. 테라측에서 UST페깅을 유지하기를 위해 보유하고 있던 준비금을 투입
11. 비트코인세력과 테라측의 UST페깅 대전이 테라측에 불리하게 돌아감
12. 테라측은 보유한 준비금이 바닥나자 백서상 최대발행량을 무시하고 LUNA물량을 무제한으로 늘려 UST 페깅방어 시도 (실수2)
13. LUNA 발행량이 폭증하면서 LUNA 가격도 동시에 폭락하여 UST시총 비해 LUNA시총이 크게 하회하게됨
14. LUNA의 무제한 발행으로 이문제가 해결될 수 없으므로 테라측은 코인투자사에 SOS 요청
15. 코인 투자사는 테라측과 거리를 두며 도움요청을 거부
16. UST-LUNA 사태로 코인시장에 위기가 확산중
5월 12일 현재 0.026달러로 33.53원이라고 볼 수 있다. 300원도 아닌 100원 미만...잡주로 돌아가버렸음. 이걸 과연 다시 살릴 수 있을까?
이런 일을 처음 보기에 루나의 미래는 도저히 예상 안간다.
아무래도 미래가 없다고 보는 것이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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