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생각

돈있다고 행복하지 않지만 돈이 없으면 무조건 불행하다

코인 이야기/코인 공부

소프트뱅크 덕에 특이점 온 샌드박스, 이제는 코인이 아니라 하나의 사업아닐까

Mr.프리드먼 2021. 11. 3. 00:04

손정의라는 일본의 부호. 쿠팡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유명해지지 않았을까 싶다. 쿠팡에 투자한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의 창업자 이사이자 회장이다. 쿠팡에 한 3~4조 투자했다던가?? 엄청나게 돈이 많고 규모와 인맥이 빵빵한 회사임.

- 큰 손이 움직인다

근데 이 회사가 처음으로 가상화폐에 투자를 했다. 그것도 샌드박스에 1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투자 작전명(?)은 시리즈B다. 이 시리즈 B 투자에는 LG 테크놀로지 벤처스, 삼성 넥스트, 컴투스, 리버티 시티 벤처스, 갤럭시 인터랙티브 등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더 샌드박스의 CEO 아서 마드리드는 패션, 건축, 가상 콘서트, 미술관, 박물관 등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한다.

- NFT 대장들의 떡상

이로 인해 NFT 및 메타버스 시장에서 큰 인정을 받게되었고, 역대 고점을 시원하게 뚫어버리는 차트를 그렸다. 누가 이 고점을 예상할 수 있었을까? 샌드박스가 엑시인피니티처럼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한마디로 샌드박스 코인은 이제 근본이 아닐 수가 없다. 근본이어야만 하는 코인이 되어버렸다.

- 샌드박스가 어떤 플랫폼이길래?

샌드박스는 기본적으로 가상세계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캐릭터 생성, 부동산 거래, 수집품, 창작물 제작 등등 다양한 것들을 하며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게임 + 수익창출이 요즘 메타버스의 핫 아이템이지.

 

월간 100만명 이상의 실제 플레이하는 사용자가 있고, 생각보다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때문에 인기가 많다. 이 플랫폼의 경쟁자로는 디센트럴랜드(MANA)가 있지. 솔직히 샌드박스가 그래픽면에서는 훨씬 낫다.

 

- 기존 사업의 특성

이렇게 인기가 많던 이유는 여러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어느 게임이든 스킨이 이쁘거나 최애 캐릭터가 있으면 소비자들은 돈을 쓰는 법이다. 샌드박스의 캐릭터들을 보면 진짜 어디서 본 캐릭터들이 많음. 그만큼 파트너십이 많다는 뜻.

 

이를 이용해 다른 코인들처럼 파트너십 발표 및 코인 가격상승을 유도했고, 올라간 가격에 코인을 팔며 사업이 발전하는 느낌이었다. 딱 다른 코인들과 비슷한 수준? 그런데 이번 소프트뱅크의 투자로 인해 특이점을 넘어버렸다.

이처럼 무서운 컨설팅 전문가들이 기다리고 있다.

- 망하기 힘들어진 이유

소프트뱅크는 돈도 돈인데 본인들이 투자한 회사가 망하지 않게, 더 발전하게 하기 위한 컨설팅 인맥들이 정말 많다. 꽤 많은 돈을 투자했는데, 망하라고 가만 놔둘까?? 아니다. 이제 이 인맥들이 샌드박스를 건설적으로 간섭할 것이고, 샌드박스는 어쩔 수 없이 규모가 앞선 몇년과 다르게 빠른 속도로 커질 것이다.

 

이러한 것들을 고려했을 때 샌드박스는 정말 성장가능성이 높은 사업이 되어버렸다. 코인 가격이 얼마까지 올라갈지 모르겠지만, NFT 및 메타버스는 먹거리가 많은 앞으로의 미래다. 오직 신문물을 받아들이는 사람만 이해하며 투자하고 있고, 그 외에는 사기라며 혹은 어렵다며 관심갖기를 피하는 사업이다. 아직 성장이 덜됐다는 뜻이지.

 

이를 고려했을 때 아마 높은 가격대를 지지하면서 계속 우상향하지 않을까?? 물렸다고 손절할만한 코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고점을 예측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본다. 물론 알트코인이라 비트코인의 영향성을 벗어날 수는 없음. 항상 비트코인 동향 주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