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기분 좋은 날이다. 이더리움 클래식이 메이저 알트 중에서 제일 앞서나갔던 날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더리움에게 2.0 로드맵이나 0단계 11월 출시 등 호재가 많아 이클에게도 수혜가 있을거라 생각했다. 이더리움이 끌어주고 이클이 따라가는 방식으로.
근데 오늘 장에서는 달랐다. 이더리움은 3%정도 상승이 있었다면, 이더리움클래식은 10%나 상승을 이뤄냈다.
- ETC코어 입 털었다.
찾아보니 오늘 12시에 별 것 아닌 뉴스가 떴었다.
ETC 블록체인 개발자 단체 ETC코어가 아부리 한번 턴 것이다. '이더리움클래식은 이더리움의 초기 비전을 계승하고 있다' , '우리의 빠른 P2P 트랜잭션, 낮은 수수료, 제한된 공급량 등은 이더리움의 초기 비전' 이런 식으로 입을 털었네.
뭘 한건 아니다. 그냥 '우리 이더리움 라인이에요' 라고 입 턴거지. 근데 버스하나는 제대로 골라 탔다. 이더리움은 지금 역대급 호재로 가득하다.
- 이더리움 2.0 최종 퍼블릭 테스트넷 공개
이더리움은 현재 대형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ETH 2.0 업데이트 이름이다. 보안 강화 및 각종 성능등을 개선시킨 업데이트인데, 코인을 하나하나 새로운 코인으로 바꿔야한다. 상당히 대규모 작업.
ETH 2.0 메인넷 가동을 위한 퍼블릭, 테스트넷의 출시일을 8월 4일로 정식 발표해서 투자자들은 상당히 흥분상태다. 테스트넷 이후 ETH 2.0의 첫 단추인 phase 0는 11월로 예상되어 있다.
- Defi 종목에서의 자금 유입
최근 알트코인의 펌핑, Defi가 한몫햇다. 탈중앙화 금융코인을 말하는데, 코인가지고 대출 및 스테이킹 작업으로 이자를 내거나 이자를 얻는 시스템이다. 금융업에 쓸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 코인이 유일하게 실용화될 수 있는 방법이라 여겨지는 중.
근데 이 Defi 프로젝트들은 보통 이더리움에서 발행된 토큰 프로젝트가 많다. 시장규모가 약 600억 달러에 이르니 말 다했지. 이 규모는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3분의 1이다.
현재 Defi로 전환하겠다고 발표만 하면 100~150% 폭등하는 상황에서, 이더리움의 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다.
- 이클만의 호재도 있을 것
이렇게 입만 털었다고 오르는 건 솔직히 말도 안된다. 보통 호재는 사람들이 전혀 모르는, 주요 관계자만 아는 호재들이 진짜 호재다. 그 호재들로 처음에 조금씩 매수세가 들어오고, 개미들이 알게 됐을 때 가격이 급상승한다.
지금 상황을 봤을 때 이더리움클래식만의 호재도 분명 있다고 생각이 든다. 물론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도 한 몫 했겠지. 그러나 다른 메이저 코인들보다 큰 장대양봉이 나왔다. 거래량을 동반해서 더욱 의미가 크다.
본인도 이더리움 클래식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데, 이번 상승장에서 전 고점을 도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17000원까지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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