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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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이야기/하락장 때 올라온 글

비트코인 해킹 물량 지갑이동 악재 퍼지는 중

Mr.프리드먼 2022. 2. 1. 17:22

또 온갖 악재 생겨나는 중이다. 악재는 정말 끊임없이 나온다. 만들어내기 나름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님.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 해킹당한 것이 아니라 걱정 안해도 된다.


텔레그램 고래지갑 이동 알리미에서 알려준 Whale Alert인데, stolen funds의 BTC 물량이 다른 지갑으로 이동중이라고 한다. 묘사된 바에 따르면 2016년 비트파이넥스 해킹 사건 때 훔친 물량인 것 같은데, 맨 처음 1BTC를 이동하면서 잘 전송되는지 확인하고 그 후 10000BTC씩 이동중인 것으로 보임.

- 텔레그램 고래봇 알림

시간대를 보면 오후 1시이고, 생각보다 큰 물량이 이동중이다. 약 9000억정도 되는 물량인데 이걸 거래소에 덤핑하면 엄청난 하락이 올거라고 코인판에서 퍼지는 중이다.

- 커뮤니티 FUD 글 수준

심지어 이 이슈를 보고 위와 같은 게시물이 무지성으로 올라오는 중인데, 자기가 2016년도에 해킹 경험 했다느니 그 때 15K 무지성으로 떨궜다느니 얘기를 한다.

참고로 비트코인은 2017~18년 되어서야 16K (1700~1800만원)를 넘어섰다... 2016년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15000불 넘은 적도 없었는데, 15000불이 떨어졌다는 말은 말이 안되지.

커뮤니티의 대부분 FUD들은 이런 사람들이 유발하고 있다 보면 된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익명성이 장점이지만, 현금화를 하려면 결국 어떤 거래소든 물량을 넣어 팔아야한다. 하지만 최근 대형 거래소들은 비트코인 해킹 물량의 주소들을 데이터로 갖고 있으며, 태그를 붙여놓는다. 해킹 물량 지갑으로부터 거래소로 입금되면 당연히 지갑 동결시키지. 메이저 거래소에서 물량 판매는 말이 안된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장외거래인데, 장외거래의 경우 거래소 시세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결국 저 해킹물량이 시세를 직접적으로 하락시키진 않을 것임. 그러니 FUD에 휘말려 너무 불안해하지말자. 특히 커뮤니티의 FUD들은...위에서 봤다시피 무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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